지난 주말 기대하고 있던 정조대왕 능행차를 보러 다녀왔다. 하필 그날 비도 내리고 날씨도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아침에 갈지 말지 고민을 한참 했더랬다. 하지만 아이도 너무 기다렸고, 직접 가서 보고 싶었기에 일단 가기로 결정. 아침 일찍 준비해서 화성행궁으로 갔다.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들은 아직 많진 않았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 교통 통제와 무대를 준비하시는 분들로 분주해 보였다. 행궁 앞 광장에서는 재밌는 체험 부스들도 준비 중이셨는데 손에 그림을 그려주시는 곳이 있어서 체험해보았다. 손등에 예쁜 꽃그림을 받아 신난 아이는 광장에 있는 귀여운 정조 모형들께 인사도 드리고. 고무신에 예쁘게 그림도 그려서 가져갈 수 있는 체험도 해보았다. 또 다른 부스에선 퀴즈를 맞히면 선물도 주셨다. 선물은 우리나..